제주농아인들의 ‘수화잇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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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아인들의 '수화잇수다'
10일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축제 개최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회장 박춘근)가 10일 ‘제6회 제주농아인문화페스티벌 울림’을 개최했다. 이날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다목적실에서 ‘6·3 농아인의날’ 기념식에 이어 제주벤처마루 앞마당에선 ‘도민과 함께하는 농문화체험 울림한마당’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 박춘근 협회장은 “우리 농아인들을 비롯하여 사회적 약자, 소수자들에게 조금 더 따뜻한 시선과 관심 부탁”하며 “우리는 다시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며 서로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전진할 것”고 다짐했다. ‘수화It(잇)수다’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농아인과 가족, 수화통역사, 자원봉사자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행사 기념식을 열었다.
벤처마루 앞마당에 진행된 2부행사 '울림' 페스티벌에서는 6.3 농아인의 날 제정 의의와 한국수화언어법 알림, 수화 홍보, 플라멩고 공연과 작년 수화공연대회 참가팀의 수화노래공연, 농아인과 수화통역사의 수화노래공연, 도민과 함께하는 수화배우기, OX 게임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부대 행사를 진행했다.
조문호 기자 jjdominilbo@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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